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바로 국밥이다. 해외여행에서도 현지식보다 한식을 더 선호하는 나에게는 정말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태국 파타야 에서는 한식당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찾은 곳이 맛이 너무 없어서 실망하실수도 있는데요. 우연히 발견한 한식당 하나!! 위치는 파타야 싸이삼 마사지샾인데 이름은 신오복 돼지국밥이다.
구글맵 평점 4.4점이길래 믿고 갔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심지어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돼지국밥 250밧부터 미니족발 400밧 순대 300밧 수육500밧 정도 입니다
먼저 가게 외관 및 내부 인테리어는 평범하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깔끔하고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메뉴판을 살펴보니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기본 반찬으로는 배추김치, 깍두기, 양파절임, 고추, 마늘, 쌈장이 나온다. 이중 내 입맛엔 양파절임이 제일 잘 맞았다. 참고로 순대와 내장은 한구산으로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메뉴 등장이오~~ 뽀얀 국물에 파 송송 올려져 있는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보니 건더기가 한가득 딸려 올라왔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이고요^^ 본격적으로 먹어볼까나ᄒᄒ 우선 국물부터 한입 떠먹어봤다. 사장님이 직접 끓이신 진한 사골 육수 베이스라서 그런지 깊고 진했다. 간도 딱 맞아서 따로 소금이나 새우젓을 넣을 필요가 없었다.
다음은 곧바로 밥 투하ᄏᄏ 밥알 사이사이 스며든 국물 덕분에 감칠맛이 살아났다.이번엔 수육 차례 비계랑 살코기 비율이 적당해서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다. 잡내도 전혀 없고 담백 고소 끝판왕이었음ᅲᅲ 마지막 남은 국물 한방울까지 남김없이 클리어ᄏ 오늘도 자알 먹었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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